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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 스패로 결말과 연출이 살짝 아쉽네요.
    happynam의 행복/영화 관련 정보 2018. 5. 24. 06:52


    레드 스패로 결말과 연출이 살짝 아쉽네요.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관련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인데요,

    이번 레드 스패로를 보고 나서 평가하자면,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에는 박수를 주고 싶지만

    작품의 연출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원작소설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원작을 모르더라도 작품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연출과정에서 줄거리의 전개과정이

    매끄럽지 못한게 좀 아쉬웠습니다.



    반면 여자 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연기를 위해 노출을 감행하는게 싶지 않았을텐데

    작품을 위해 과감하게 시도한 그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섬세한 감정 연기도 꽤나 감탄하며 보았거든요.

    헝거게임 이후 패신저스 말고는 

    흥행면에서 영 신통치 못한 그녀인데요..

    이번 작품도 그녀의 연기열정만큼 흥행하지 못해

    개인적으로도 참 안타깝네요. 



     작품에 녹아든 그녀의 연기에 비해

    작품의 연출력이 정말 많이 아쉬웠네요.

    주인공이 변심하게 된 이유나 상황이

    정확하게 그려지지 못한게 아쉽고,

    룸메이트가 협조하기로 했다가

    다음 장면에서 갑자기 

    상사에게 달려가 변절하며,

    남자주인공과의 로멘스도 

    너무 억지로 끌고 가는 등

    이야기 연출과정에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입니다.



    결말에서 남자 주인공과 추억이 담긴 음악이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며 끝나는 건

    다음 편을 위한 포석처럼 들리기도 하더군요.

    멜로영화에서는 꽤나 효과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스릴러물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헝거게임으로 큰 흥행을 거둔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인데..

    너무 기대가 커서인지 

    참 안타까운 작품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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