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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3말그릇(김윤나)180513
    happynam의 행복/책 서평 2018. 5. 20. 08:13


    말그릇(김윤나)

    사회생활 하면서 말을 관리하는게

    정말 어렵다고 자주 느끼곤 한다.

    인관관계를 지탱하고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말은,

    마치 유리같다.

    유리처럼 가볍고 깨지기 쉬우면서도

    그 파편은 비수가 되어 

    내게 큰 상처를 남긴 경우가 많기에

    말은 참 다루기가 어렵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

    나의 말그릇은 과연 어느정도인지

    읽으면서 반성하게 되고,

    말그릇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해주었다.


    틀린게 아니고 다른거다..

    그 다름을 인정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나의 말그릇은 좀 더 넓어질 수 있고,

    인관관계 역시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그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법칙을

    다시한번 되새겨 본다.


    자기계발서로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 구절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질문이다.

    나에게 있어 부족했던 부분이

    바로 질문이었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

    글로 머리를 때린다는 그 말이 맞을 것 같다.

    큰 울림이 되어 내게 다가온 부분이었으니까.

    앞으로는 바른 질문을 

    자주 던지는 자세를 견지하도록 

    매일 노력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느꼈던 부분.

    말그릇을 넓히는 가장 근복적인 방법은

    적절한 순간에 침묵하고, 경청하고 , 질문하는 것.

    바로 그것이다.

    난 나름대로 말을 잘 경청하고, 

    또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부족한게 느껴졌다.

    그게 무얼까 궁금했는데..

    지금 보니 바로 질문이 빠져서 그렇게 느껴졌나 보다.

    세련된 말하기 기술은 크게 어려운게 아니다.

    침묵하며 듣고, 질문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배려가

    나의 말그릇을 넓히는 

    가장 근원적인 방법이라는 걸 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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