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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금둔사 납월매 보러 다녀왔습니다.happynam의 일상 2019. 2. 24. 22:54
순천 금둔사에 납월매를 보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갔습니다.
몇년사이 봄의 시작을 이곳에서 맞이하는게
연례행사처럼 되어 가고 있기에..
안가면 영 허전하구 이상하더라구요..^^
금둔사의 납월홍매는
남녘의 봄소식을 알려주기 위해
일찍 피는 꽃중에 하나랍니다.
예전에는 별로 사람이 많이 않아서 좋았는데..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다보니
주차공간도 찾기 힘들고
사람들로 북적대는게
점점 슬퍼지네요..ㅎㅎ
납월홍매가 주변건물은 물론이요
풍경과도 어울려서
참 좋은 금둔사랍니다.
햇살은 좋지만
바람이 아직 차서 그런지 몰라도
만개하지는 않았더군요.
3월 중순쯤 되면 제대로 만개할 것 같습니다.
벌소리도 들리고..
새소리도 들리고..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들리고..
무엇보다 피어나는 매화꽃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컸는데요..
2주정도 뒤에 다시 한번 찾아가서
제대로 핀 매화꽃을 만끽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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