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살이 너무 쪄서 어제부터 저녁 대신 사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과일값이 비싸서 힘들긴 하지만 다행히도 아시는 분께서 좀 흠이 있긴 하지만 맛은 좋은 못난이 사과들을 챙겨 주셔서 잘 챙겨 먹고 있네요. 늦은 밤이 되면 배고파서 힘들지만... 그래도 살이 빠질 모습을 상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ㅋ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가뜩이나 머리가 많이 빠져서 걱정인데.. 여름이 지나고 환절기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탈모가 시작되는 것 같아 제대로 걱정이 되네요. 이것 저것 관리를 해보기는 하는데.. 환절기에는 도통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 에휴.. 얼른 추운 겨울이나 왔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오랜만에 피자로 주말 저녁을 대신했네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를 잘 나가지 못하다 보니 집에서 음식을 자주 해먹게 되는데.. 오늘은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피자를 시켜 먹었습니다. 집근처에 있는 난타에서 주문해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엄청나게 많군요.. 냉동해 두었다가 나머지는 훗날 먹어야 겠는데.. 언제쯤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ㅋ
살이 찌면서 혈압도 오르고 몸도 좋지 않아져서 운동을 하면서 요즘 챙겨 먹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하루에 한줌 견과류랍니다. 견과류가 혈액도 맑게 하고 공부하는데에도 좋다고 해서 잊지 않고 매일 챙겨 먹고 있네요. 이런 건강식품이란게 효과가 바로 나오지 않아서 정말 좋긴 하는건지 믿음이 잘 안가지만.. 그래도 믿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아주 굶을수는 없고.. 그래서 월남쌈 해먹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새싹야채를 듬뿍 넣었습니다. 살도 안찌고 건강에 좋아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 역시 문제는.. 배가 부르지 않다는 거죠.. 에휴....
태풍도 무사히 지나가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막걸리에 한전하려고 호박전을 부쳤는데.. 너무 달게 되었네요..^^;; 막걸리도 달고... 전도 달고.. 이래저래 달달해서 행복한 저녁입니다.^^
가을이 되었으니 대하 씨알이 굵어져서 맛있게 먹기 딱 좋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제대로 달렸더니... 고생 좀 했습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약하게 있어서 새우나 게를 너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이번에 너무 갑자기 많이 먹어서인지.. 정말 제대로 고생했네요..ㅜㅜ. 다음 부터는 조금씩 먹도록 해야 겠습니다.
어제는 태풍도 오고 코로나도 무섭기도 해서 밖에서 외식을 하지 않고 맛있는 회를 포장을 해서 집에서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전에는 분위기 잡고 밖에서 즐겁게 먹는게 좋았는데.. 요즘은 그 좋은 걸 못하고 있으니 참 갑갑할 따름입니다..ㅜㅜ. 아무쪼록 빨리 이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