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바르셀로나 같은 곳보단 레버쿠젠이 낫다.

류승우 바르셀로나 같은 곳보단 레버쿠젠이 낫다. 

세계무대로 나갔으면 하는 류승우선수가 드디어 레버쿠젠으로 향하는군요.

류승우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드르트문트 보다는 개인적으로도

레버쿠젠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기에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와 관련한 소식을 한번 잘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 피파 U-20  홈페이지) 

피파 U-20대회를 통해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류승우 선수는

레알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 같은 유수의 명문 팀들이 호감을 보이며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이를 모두 거절하고 제주에 입단하며

사람들을 모두 의아하게 했었죠.

지난 9월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B팀의 입단을 제안받았었는데요,

비록 B팀이었지만 호날두 선수나 가레스 베일과 같은 

최고의 선수와 훈련하는 조건으로 가는 거였는데도 거절을 한바 있답니다.

역시 1군무대에 자주 서며 기량을 올리는게 낫다고 생각했겠죠.

또한 도르트문트에서는 40만 유로, 우리돈으로 6억에 가까운 돈을 제시했는데요,

역시 주전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당시 거절을 한 바 있답니다.

(사진 출처 : 피파 U-20  홈페이지) 

 이런 모든 제의를 거절하고 제주를 결정해서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었는데요,

K리그에서 실력을 쌓고 해외로 나아가겠다는 이유를 들었었답니다.

이후 제주에서 레버쿠젠의 1년간 임대를 제주가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면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레버쿠젠에서 뛰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버쿠젠은 차범근씨의 활약과 더불어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한국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다른 곳보다 좋기에 주전으로 뛸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비록 실패하더라도 프로축구연맹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외로 나갈 경우

5년간 국내입단 금지 조항에도 해당되지 않아 국내복귀에 수월하기 때문이죠.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최고의 활약으로 앞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류승우 선수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