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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에서 더 시원하게 만들어진 조형물도 구경하고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주동안 아등바등 정말 정신없이 살았더니이런 휴식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다음주 부터는 다시 바빠질텐데..아무쪼록 빨리 이 바쁜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는 느낌이랄까.어쩌면 잘 될 것 같으면서도막상 결과물을 보면 영 마땅치 않고..참 어렵네요. 어쩌면 제 노력이 부족할 뿐인데..괜히 남탓만 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노력하는 것만이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겠죠.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평일에는 죽어라 일하고토요일에는 쉬지도 못하고 교육을 다녀와야 하고..요즘은 주말이 더 힘드네요. 운전을 두시간이나 해야 하고..이후 또 교육받느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도 정말 장난이 아니고..또 평일에 출근하면 그만큼 피로가 누적되서더 힘들고..에구..정말 긴 휴식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낙엽이 떨어져 황량한 곳에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겨울과 봄의 중간지대에 서있는 지금이네요. 다른 지역으로 옮기느냐.. 승진을 해서 그대로 있느냐..등등저도 중간지대에 서서 참 어지럽네요.아무쪼록 빨리 이 겨울이 가고따뜻한 봄날이 저에게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정말 딸기맛이 제대로더군요.하지만 워낙에 비싼 과일이라자주 못먹어서 힘듭니다..ㅎㅎ 그나마 아시는 분께서 선물로 좀 보내 주셔서이번주는 좀 편안한 마음으로돈계산 안하고 맛있게 먹고 있네요.^^떨어질 때쯤 또 누가 보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무의식적으로는 이길이 내 길이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차마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길인 것 같아벗어나려고 해도 여건이 도와주지를 않네요. 결국 노력없이 이길을 계속해서 하염없이 걸어가야 하는 건지..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렸했던 2월인데..어느새 그 시간도 다 지나가 버리고이제 3월이 코앞에 다가왔네요. 비록 후회가 많이 남지만 후회한다고 해서 되돌아오는것도 아니고과감히 잊어버리고 새롭게 3월달부터는 시작하렵니다.아자아자 퐈이팅~~
아직 한두번의 꽃샘추위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따뜻한 봄이 정말 가까이 다가온 것 같네요. 지나가던 길에서 우연히 만난 홍매화는 정말 탐스럽게 붉더라구요. 이번 봄은 왠지 굉장히 늦게 찾아오는 느낌인데요, 아무쪼록 빨리 와서 이 추운 겨울을 날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추운건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