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실막걸리,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

날이 좋아서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꽃을 보러 다녀왔는데..

아직 쌀쌀해서인지 매화꽃은 덜 피었더라구요.

그래서 매화꽃은 마음에 담아두고..

매화 막걸리를 손에 들고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에 무언가를 들고 다니기에

무언가 하고 봤더니

다들 매실 막걸리를 구매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호기심에 덩달아 구매해 버렸답니다.

매실 막걸리는 

유리병에 와인처럼 담겨져 있는데요,

가격은 5,000원이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라서

선물하기에도 꽤나 좋겠더라구요.

다만 면세제품처럼 비닐팩에만 담아주어서

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종이상자에 넣어주었으면

선물하기에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더라구요.

내용량은 750ml에 

매실이2.5%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실 특유의 시큼한 맛이 가미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저처럼 시큼한 걸 싫어하는 사람은

마시기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심하지 않더라구요.

맛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웠습니다.

맛만 보려고 했는데..

그만 한병을 다 비워 버렸네요..ㅋ

막걸리는 밤막거리나 산수유 막걸리가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매실막걸리도 맛있다는 걸 깨달았네요..ㅎㅎ

매화마을 가실 분들은

매실 막걸리 구매하시고

매실 아이스크림도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