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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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야미도.. 물고기는 없고 바람만 불고.happynam의 일상 2013. 6. 16. 15:31
야미도에 가면 낙시대를 담그기만 하면 뽈락이 올라온다는 구라돌이 형님의 말을 듣고 장장 두시간을 달려 갔건만... 뜨거운 햇볕에 등만 뜨겁게 달구어 지고.. 옆에서 숭어와 학꽁치 잡는 것만 구경하고..오로지 오징어와 갯지렁이만 준비해간 우리는..뻘쭘히.. 도다리 한마리와 손가락만한 놀래미들만 몇마리 잡고..결국 하품만 바다에 흘려보내고.. 역시 구라돌이 형님 말을 들으면 안되는 것였다..ㅋ그래도 새만금 바람도 쐬고 나름 좋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