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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늦잠도 자지 못하고.. 애들 때문에 .. 열대야 때문에 밤잠까지 설치고... 아침에는 애들 울음소리에 또 일찍 깨고.. 아.. 정말 힘든 주말이다.. 오늘은 또 어떻게 보내누...
일을 해야 하는데.. 할일이 많은데... 동생이랑 매제가 내려온다고 하니.. 일할수도 없고.. 에고.. 답답하다.. 더워서 이 근처에 마땅히 갈곳도 없는데... 덥다 보니 먹을거 정하기도 영 힘들구나.. 에고... 주말이 주말같지 않다...
기존에 하나에서 네개로... 도와주신 덕분에 다들 일이 잘 갈무리 되고 있기는 한데... 뭐.. 혼자힘으로 이렇게 된 건 아니니 매일매일에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지.. 아.. 근데.. 오늘은 에어컨도 안틀어 주고 너무 하네.. 어제는.. 아침부터 시원해서 일할 맛이 났는데.. 오늘은 정말. 일좀 해보려고 하니 안도와주네.. 에고고..
밖에 나갔다가 정말 말 그대로 머리가 벗겨지는 줄 알았다.. 올해 들어 최고로 더운 날씨인 것 같네.. 오늘 괜시리 밖에 나가 오래 있다가는 정말 열사병 걸릴지도 모르겠네... 건강 좀 조심해야 겠다..
장마같지도 않은 장마도 하루만에 그냥 지나가 버리고.. 완전 불볕더위가 나를 옥죄는구나.. 아침부터 이렇게 더우면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라는 건지... 이래저래 오늘도 고생좀 하겠다.. 다행히도 산에 가는 약속은 빠진다고 하기를 잘했네.. 산에 갔으면 죽을 뻔 했겠다..ㅋ
요즘따라 보고싶은 영화가 많아졌다.. 맨오브스틸도 보고 싶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보고싶고... 위대한 게츠비도 보고 싶었는데... 결국 보지를 못해서 너무 아쉽다... 에고.. 이래저래.. 정말 우울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구나.. 녀석들이 보고 싶다... 잘 지내고 있는지..
누가 보면 다한증이 있는지 알 정도이니 원.... 원래부터 땀이 많은 체질이었지만... 살이 찐 뒤로 더 땀이 많아지니 이 여름을 나기가 너무 힘드네.. 땀 안나게 하는 보약을 먹어봐도 소용이 없고... 결국 이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살을 빼는 방법밖엔 없는데... 다이어트 하기엔 시간적 여우도 없고... 아.. 정말 힘다... 빨리 여름이 지나가면 좋겠다..
남부쪽은 습기만 많고.. 햇볕은 쨍쨍이고.. 정말 덥다... 차라리 비라도 내리면 시원할텐데... 너무 더워서 이래저래.. 힘든 하루가 될 것 같다는... 그래도 오늘 하루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 좋은 이야기만 가득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