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 정말로 기대가 되는군요..
아침에 출근길에는 꼭 듣게되는 라디오가 바로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였죠.
아침방송에 어울리지 않게 낭랑한 목소리는 잠을 깨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ㅋ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하필 전현무씨에게 방송을 넘기다니..ㅋ
뭐.. 윗사람들의 결정이니 어쩔 수 없었지만 오랜 벗이 떠나가는 것만큼 참 아쉬웠죠.
그런데 얼마전 기사를 보니 책을 발간하셨더라구요.
책 제목은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
1980년 생으로 이제 30대 초반에 접어든 그녀가 느끼고 배운 점을
20대들에게 진솔하게 말하고 있는 그런 책이라고 합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미모는 물론
재략까지 겸비한 아나운서로 정평이 나있죠.
일을 하던 와중에도 과감히 휴직계를 내고 2010년 5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UC버클리에서 2년간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온걸로도 아주 유명하답니다.
유학당시에는 미국 NYU와 UC버클리에 동시에 합격을 해서 더 화제가 되었었구요.
직장생활하면서 공부하는게 참 쉬운게 아닌데..
볼수록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그것뿐만이 아니죠..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바로 MBC총파업에 참여하기도 한 깨어있는 분이기도 하답니다.
회사에 정면으로 맞서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동료들을 위해 불합리한 상황에 과감히 맞설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진 그녀에게 참 많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었답니다.
그런 그녀가 책을 냈다고 하니 어떤 말이 담겨있을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구매해서 읽어보고
꼭 그 감상을 남겨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라며..
얼른 좋은 분 만나 결혼도 하시면 좋겠네요.^^
서현진 아나운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