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nam의 일상

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새끼 고양이

happynam 2016. 6. 7. 21:58



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새끼 고양이
아침에 출근하는데 길가에 혼자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 새끼 고양이가 있었다.
배가 고픈것 같아 근처 수퍼에 들러 밀크우유를 사서 주니
배가 고팠는지 정말 급하게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안쓰러웠다.


퇴근하고 돌아오면서 혹시나 하고 둘러보니..

그자리에는 빈 우유통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그 아이는 어미가 데리고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지금 사진을 보니..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 괜시리 안타까워진다..

나도 어쩜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 시간인데..

나도 아무쪼록 올바른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